클립보드 관리 앱은 복사한 것을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붙여넣게 해 줍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런 앱들이 겉보기보다 차이가 큰데, 주된 이유는 안드로이드가 앱의 클립보드 읽기를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고르기 전에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1. 복사한 걸 어떻게 저장하나
안드로이드 10부터는 화면에 떠 있는 앱(과 쓰는 중인 키보드)만 클립보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백그라운드에 있는 클립보드 앱은 스토어 페이지에 뭐라고 적혀 있든 다른 앱에서 복사한 내용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앱이 실제로 어떻게 저장하는지 확인하세요. 앱을 열 때, 플로팅 버튼이나 위젯으로, 텍스트 선택 메뉴에서, 또는 복사하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접근성 기반 자동 저장으로 저장하는지 말이죠. 이 점을 솔직하게 밝히는 앱을 고르면 나중에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2. 무엇을 남기나
텍스트만 남기는 앱도 있습니다. 스크린샷·사진·웹 이미지를 복사한다면, 이미지도 저장하고 열어 볼 수 있는 미리보기를 주는 앱을 고르세요.
3. 얼마나 빨리 다시 꺼내나
기록이 쌓이면 검색이 중요해집니다. 고정과 그룹(스니펫)이 있으면 주소·계좌번호·자주 쓰는 답장을 늘 가까이 둘 수 있습니다. 플로팅 패널이나 위젯이 있으면 쓰던 앱을 떠나지 않고 클립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4. 개인정보
클립보드에는 비밀번호나 인증번호가 담길 수 있습니다. 클립이 어디에 저장되는지(기기 안인지, 누군가의 서버인지), 비밀번호로 표시된 클립은 건너뛰는지, 접근성을 쓴다면 그 권한을 무엇에 쓴다고 밝히는지 확인하세요.
5. 동기화와 백업
PC에서도 일한다면, 앱이 데스크톱 버전과 동기화되는지, 된다면 어떤 방식인지 확인하세요. 내 클라우드 저장소를 거치는지, 개발사 서버를 거치는지 말이죠. 새 폰에서 복원할 수 있는 백업 파일도 있으면 좋습니다.
키보드 클립보드로 충분할까?
많은 키보드에 자체 클립보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Gboard는 최근 클립을 자판 위에 보여 주지만, 고정하지 않은 항목은 약 1시간 뒤 지웁니다. 몇 분 전에 복사한 것이라면 가장 빠른 방법이고, 계속 남는 기록이 필요하다면 클립보드 관리 앱을 쓰세요.
Clipboard+는 어떤 앱인가
Clipboard+(저희 앱)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검색 가능한 기록으로 보관하고, 고정·스니펫·그룹, 다른 앱 위에 뜨는 플로팅 패널, 홈 화면 위젯, 텍스트 선택 메뉴의 Clipboard+ 항목을 제공합니다. 선택 기능인 ‘자동 저장’은 복사하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데만 접근성을 쓰고, 비밀번호로 표시된 클립은 건너뛰며, 어디로도 보내지 않습니다. 자동 저장을 켜지 않으면 버블·위젯·선택 메뉴로, 또는 앱을 열어 저장하면 됩니다.
클립은 폰에 남습니다. 내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Windows용 Clipboard+와 동기화할 수 있고(CodeDAC 서버는 절대 거치지 않습니다), 파일로 백업할 수도 있습니다. 광고와 함께 무료이며, Pro는 광고를 없애고 PC 동기화 등을 더합니다.